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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부산대신공원 - [서구의 대답] 구덕 운동장의 발자취와 대신 공원에서 찾는 한국 최초의 근대 상수도 기원지 구덕 수원지, 그리고 부산 농악구 도쿠토쿠 민속관

by travelmemo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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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신공원

이번 글은 부산 서구지역의 답변입니다. 서구엔이 가볼만한곳가 너무 많은 곳입니다. 역사를 둘러싼 공간과 장소가 너무 많은 곳에서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짜 때 어디로 할지 고민이 많았던 곳입니다. ^^; 올해 서구 대표 코스격인 피란스도 길과 송도 지역은 제외하고 자주 가는 곳에서도 다시 점검하면서 되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응답일에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해 걱정이었습니다만, 모두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서구 지역의 회답은 구덕 운동장~대신 공원/아미동~감천 문화촌~천마산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조금 쇼핑 역의 감천 문화 마을까지 둘러싼 여행이었습니다. ^^ 여기의 기사에서는 서구 구덕 운동장 주변과 대신에 공원을 오르면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올립니다.

 

구덕운동장 서구 지역을 둘러싼 구덕운동장은 1927년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오래된 역사를 지닌 부산야구의 출발지입니다.

 

항일 학생의 곳 (노다이 사건) 규덕운동장이 부산공설운동장이었던 1940년 일제강점기 말시기는 태평양전쟁을 벌인 일본이 군국주의를 앞두고 군사훈련을 한 시기입니다. 이때 한일 학생 간 군사체육대회에서 편파적 판정으로 어떻게든 승리를 일본학생에게 준 것에 대한 부당함을 학생들이 시위와 행진을 펼친 것으로 일제말 엄중한 시기에 학생의 항일 운동을 바친 표지판입니다.

 

지금 대신 공원(중앙공원)을 향해 발길을 옮기는 동안 보이는 최동원 선수를 기리는 조형물과 문장입니다.

 

대신 문화 아파트 부산에서 아파트가 대량으로 지어진 시기에 건설된 아파트입니다. 이곳 문화 아파트는 다른 곳에서 건설되는 서민 보급형 아파트가 아니라 엘리베이터와 난방이 되는 그 당시 고급 아파트에서 건설된 것으로, 아직 건전하게 주민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육교 위에서 찍은 아래 위의 도로 풍경입니다. ^^

 

대신 공원(중앙공원) 일제강점기에는 이곳에 수원지(九徳水原地)가 있었기 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했고, 해방 후에도 이곳을 잠시 개방하지 않았다. 삼나무와 야자나무가 조화를 이룬 산책길이 있는 대신, 공원~조금 오르면 쿠덕수원지가 나옵니다. 가자? ^^

 

여기 입구는 대신 공원 정문이 아닌 동아대 병원의 응급실 옆에 있는 입구입니다.

 

빨간 점에서 출발합니다. ^^

 

구덕 수원지에는 애절한 사건도 하나 있었습니다. 수원지가 현재 구덕톤넬 위에 또 하나 있었지만, 1972년 9월 23일 하룻밤 내린 폭우로 다음날 아침 제방이 무너져 큰 피해가 있었다. 민가 300여명을 덮쳐 60여명이 사망하고 15명이 행방불명이 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남은 이재민은 반여행으로 이주시켰다고 합니다. 구덕산에서 흐르는 물은 깨끗하고 유명합니다. 여기에 접근성이 좋고, 물을 흘려 오는 주민이 꽤 많습니다. 구덕산과 엄광산 일대에 몇 가지 약수가 있습니다.

 

구덕민속예술관을 나와 대신 공원 입구쪽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차량이 비슷하게 들어가도록 임도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상이나 시비, 주변의 경관까지 가볼만한곳와 함께 차분한 발걸음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함께 갔던 선생님~^^

 

충무공 이순신 연모비 입구쪽으로 내려오면 충무공 이순신 영모비가 있습니다. 본래, 이 비는 충무동에 있던 것을 옮겨 온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남항 매장을 기념하여 세운 것을 해방한 뒤 일제잔재를 이순신장군의 기운으로 밀기 위해 비석문을 재각한 것입니다.

 

이순신 연모비를 뒤로 하고 지금 아미돈에 가려고 합니다.

 

대신 공원의 계단 위에서 본 아래의 주택가의 풍경입니다.

 

계단 위 대신 공원이라는 문자가 새겨진 구조물이 위풍 당당히 서 있습니다. 이번 둘러본 규덕 운동장과 대신 공원의 두 곳을 잘 묶어 서구 문화 역사와 자연을 알리는 코스로 개발해 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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